반갑습니다.
(사)밀양 사자평습지와재약산생태관광협의회
회장 장원혁 인사드립니다.

밀양생태관광협의회가 소속되어 있는 시전마을은 옛날 감이 많이 수확 된다고 하여 시전이라고 불렀다는 유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전동은 167세대 333명이 살고 있는 조그마한 자연부락이지만, 천년 고찰 표충사와 영남의 알프스 재약산으로 인해 관광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시골마을입니다.

시전마을의 자랑인 표충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며, 승병들의 활약과 나라사랑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로 유명합니다.

국내 유일의 종교와 유교가 공존하고 있는 표충사(表忠社)에는 서산, 사명, 기허 삼대성사를 모시고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널리 알리기 위해 춘, 추계향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재약산은 국내최대 150만평의 억새평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을이면 억새의 황금물결을 구경하기 위해 등산객과 탐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답니다.

사자평 억새평원 인근에 있는 사자평습지는 이탄층으로 이루어진 고산습지로 천연기념물 7종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12종, 은줄팔랑나비가 집단 서식하고 있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남한의 금강이라는 옥류동천과 금강동천의 가을 단풍은 저승사자의 가슴도 설레게 한다는 웃지 못 할 설화가 있을 정도로 그 빛깔이 화려하며 아름답다고 합니다. 밀양생태관광협의회는 고단한 삶에 힐링의 장소를 뛰어넘어 치유, 행복, 공감, 소통하는 테마 생태관광지로 만들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수준 높은 한국의 생태관광문화 정착에 이바지 하는 단체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